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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오달수가 채국희와의 열애설이 보도되고 하루 만에 공식 인정했다. 오달수의 소속사인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5일 홈페이지에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관객 1000만명을 넘긴 이 영화에서 오달수는 앤드류 역으로, 채국희는 사기꾼 사모님 역으로 분했다. 오달수는 2001년 전처와 이혼하고 나서 홀로 딸을 키우고 있으며 이혼 사유는 생활고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994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채국희는 1998년 KBS 사극 ‘왕과 비’에서 언니인 채시라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뮤지컬 ‘마네킹’, ‘카르멘’, ‘지하철 1호선’, 연극 ‘왕세자 실종사건’, ‘그녀의 봄’, 드라마 ‘스타일’, ‘왕과 비’, ‘하녀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배우 데뷔 전 항공사 승무원이었던 채국희는 플라멩코를 전문적으로 배워 그에 관한 책 ‘나는 가끔 카르멘을 꿈꾼다’를 내기도 했으며 발레, 재즈, 라틴댄스에도 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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