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4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배럴당 28센트(0.76%) 하락한 36.76달러에 마감했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장중 5센트(0.13%) 하락한 배럴당 37.24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개장 초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외교 단절 등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달러화 강세와 중국및 미국의 증시불안과 제조업 관련 지수 부진 등의 여파로 하락으로 돌아섰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48.6에서 48.2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9.1을 하회하는 수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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