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페퍼저축은행의 '999무지개대출'이 금융감독원 주관 '2015 우수 금융신상품'에 선정됐다. 페퍼저축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5년 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999무지개대출 상품이 중소서민금융 부문에서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우수 금융신상품은 한해동안 은행과 중소서민금융, 증권회사, 보험회사, 자산운용회사가 출시한 금융신상품 중 독창성과 노력도, 고객반응도, 금융산업 발전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각 산업별로 가장 우수한 상품을 선정해 시상한 것이다. 우수 금융신상품에 선정된 999무지개대출은 처음 대출을 받은 이후 6개월마다 성실이자납부, 소득상승, 주택구입 등의 여부를 기준으로 금리를 5%~6%포인트씩 인하해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2년간 최대 20%포인트까지 금리가 인하되어 9%까지 금리가 내려간다. 페퍼저축은행은 999무지개대출 상품에 대해 특허도 출원했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중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저신용자나 저소득층의 경우 고금리로 대출을 받아 만기시까지 높은 이자를 내야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 저신용자나 저소득층 고객 중 성실하게 이자를 납부하거나 신용등급 개선의 신호가 있는 경우 금리를 정기적으로 인하시켜서 금리부담을 완화시켜 주고자 본 상품을 개발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2013년 10월 설립됐으며 경기도와 호남을 중심으로 영업 중인 저축은행이다. 페퍼저축은행의 모그룹인 페퍼그룹은 호주를 중심으로 한국과 영국, 아일랜드, 스페인 등에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말 기준 약 31조원의 관리자산을 보유한 글로벌 금융기관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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