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손흥민(24)이 교체 멤버로 나선 토트넘 핫스퍼가 아쉽게 원정길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에버튼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9승9무2패로 승점 36이 된 토트넘은 4위 자리를 지켰다. 똑같이 승점 1을 가져간 에버튼은 6승9무5패 승점 27로 11위에 자리했다.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도 벤치에서 출발했지만 후반 24분에 교체 투입돼 막바지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최근 여섯 경기 연속 교체 멤버 활약이며 아홉 경기 연속 출전 기록(선발 세 번, 교체 여섯 번)을 이어갔다.선제골은 에버튼이 가져갔다. 전반 21분 토트넘에서 활약한 바 있는 아론 레넌이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레넌은 감각적인 하프 발리 슈팅을 때려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도 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에 델레 알리가 가슴으로 공을 트래핑한 후 바로 슈팅을 때려 마무리했다. 균형이 맞춰지고 후반전으로 향한 양 팀은 공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토트넘은 후반 24분에 손흥민을 넣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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