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27점' 흥국생명, KGC에 풀세트 승리 '3연승'

테일러[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흥국생명이 풀세트 접전 끝에 KGC인삼공사를 누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흥국생명은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8-26, 25-27, 11-25, 26-24, 15-4)로 KGC인삼공사를 이겼다. 이번 결과로 승점 2를 가져간 흥국생명은 12승6패 승점 32가 되면서 IBK기업은행(10승 6패 승점 31점)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KGC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져 2승 15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1세트부터 듀스 승부를 한 두 팀의 경기는 계속해서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1세트는 흥국생명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고 2세트도 뜨겁게 맞부딪혔다. 2세트도 듀스를 기록한 끝에 KGC인삼공사가 이겼다.3세트와 4세트를 각각 KGC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이 가져가고 마지막 5세트에스 승부가 갈렸다. 흥국생명은 상대의 범실과 조승화의 서브에이스 등으로 승기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이날 테일러 심슨(23)이 혼자서 27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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