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전산·IT기술을 활용한 ‘국가철도망 선로배분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4월부터 본격 운영된다고 30일 밝혔다.이 시스템은 열차운행 및 선로작업을 위한 선로사용 수요를 합리적으로 조정, 철도운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개발됐다.선로배분은 국가철도망에서 노선별 열차운행횟수, 운행간격과 운행순서, 운행시각, 선로작업시간을 할당하는 업무로 지난 2013년부터 철도공단이 맡아 시행하고 있다.철도공단은 선로배분 시스템이 현장에서 활용되는 시점부터 열차운행계획 및 선로작업계획 부문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관련 업무 대부분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탓에 시간과 정확도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제기가 계속돼 왔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선로배분시스템 구축으로 국가의 철도교통정책과 철도시설조건, 철도사업자의 영업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철도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인 철도운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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