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연구전략실장.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연구전략실장은 30일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대해 “앞으로 남북대화의 장기적 중단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정 실장은 우선 그동안 대남정책을 총괄했던 김양건 노동당 비서의 ‘업무 공백’을 우려했다. 그는 “제1차 차관급 남북당국회담이 결렬된 가운데 김 비서가 사망해 남북관계가 더욱 경색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어 “강석주의 와병으로 김양건 비서가 사실상 국제비서 역할까지 최근에 수행했기 때문에 북한의 대중 관계도 지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양건 북한 노동당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이 교통사고로 지난 29일 오전 6시15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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