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TB투자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신성장동력의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주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및 목표주가 5만9000원을 유지했다.LG전자 주가는 신규 성장 동력과 4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을 반영해 지난 8월을 저점으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종가 기준 5만2200원을 기록하고 있다.김양재 연구원은 LG전자의 가전 및 TV 부문 실적 호조로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 분기대비 5.7% 증가한 14조8216억원, 영업이익은 32.1% 늘어난 3884억원을 예상했다.다만 전방 IT 수요 회복 지연과 업계 경쟁 심화로 2016년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0조1555억원, 1조270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LG전자가 OLED TV와 전장 부품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 점은 긍정적이지만 의미있는 성과 시현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OLED TV의 본격적인 실적 기여 시점은 2017년"이라고 전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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