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어촌 삶의 질 향상 토론회 개최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 조교리 60여개 가구는 읍내로 나가는 대중교통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형 교통모델 발굴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하루 3편의 마을버스 운행노선이 신설됐다. 읍내로 월평균 외출횟수가 2배 가량 늘어났고, 버스 대기시간은 4분의1 수준으로 줄게 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농어촌 삶의 질 향상 토론회를 열고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정책의 성과를 공유했다.이번 토론회는 '현장의 협업과 주민참여에서 찾는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의 해법'을 주제로 제3차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 기본계획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농어촌 삶의 질 현황과 주제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뤄지며, 복지 교육 문화 경제활동 일자리 환경 안전 등 부문별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아울러 농식품부는 농어촌 주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은 정책 15선을 담은 농어촌 삶의 질 향상 우수 사례집을 각 시도와 시군구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한다.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 삶의 질 정책에 대한 농어촌 주민과 참여 기관들의 관심을 높이고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시행계획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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