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중국 증시가 제조업 부진으로 급락했다. 28일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소폭 상승하면서 출발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하락 곡선을 그리더니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 내린 3534.63에서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도 오후 2시 이후로 떨어져 1.2% 내린 2316.365에서 장을 마쳤다. 전 부문에 걸친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종목별로는 금융, 산업, 식료품 등이 2%가 넘는 낙폭을 보였다. 제조업이 부진이 주가 하락을 견인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제조업 이익이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1월중 중국 제조업 이익은 전년대비 1.4% 감소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이익 규모는 1.9% 줄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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