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향토자원인 ‘대나무’와 지역 문화를 융합한 ‘담양대나무축제’가 ‘2016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 2012년부터 우수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진=담양군<br />
향토자원인 ‘대나무’와 지역 문화를 융합한 ‘담양대나무축제’가 ‘2016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로 선정, 친환경 녹색축제로 위상을 드높였다.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상품화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심사해 인증하는 문화관광축제에서 ‘담양대나무축제’는 2012년부터 우수축제로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담양대나무축제는 17년간 축제 역사와 함께 담양의 수려한 자연경관 및 향토자원을 특성화해 지속가능한 축제경영의 가능성을 알렸다.남도의 대표 힐링관광지 ‘죽녹원’과 아름다운 숲 대상에 선정된 ‘관방제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연계한 축제장을 구성해 호평을 받아왔다.특히, 이번 문화관광축제 선정에는 현장평가 비중 조정과 일몰제 개선 등 공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평가기준이 도입돼 우수축제로서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군은 우수축제 선정에 따라 내년 축제에는 1억5000만원의 국비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홍보, 마케팅 등 간접 지원이 확대돼 축제준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더욱이 내년 축제에는 올해 대박 신드롬을 터트린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에 반영될 예정이어서 축제의 경쟁력과 네임밸류 상승이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대나무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군민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5년 연속 우수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대나무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군민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문승용 기자 msynew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문승용 편집국부장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