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김승규 '고베와 마무리단계, 연락 기다린다'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25)가 일본 J리그 빗셀 고베로의 이적설에 대해 곧 결정날 것이라고 밝혔다.김승규는 27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자선경기에 참가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희망팀 골키퍼로 나선 김승규는 자선경기임에도 봐주지 않은 선방쇼로 팀의 13-12 역전승을 이끌었다. 즐겁게 경기를 마친 후 김승규는 "세 번째 출전인데 팬들과 만나 좋은 자리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경기에서는 많이 긴장됐지만 오늘은 후배들도 많고 대표팀 동료들도 많아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했다.최근 고베로의 이적설에 대해서도 입장을 전했다. 울산 현대에서 골문을 지키고 있는 김승규는 최근 고베로의 이적설이 나왔다. 일본 J리그가 한국 골키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서 국가대표팀과 울산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준 김승규도 러브콜을 받았다.김승규는 "마무리 단계에 있다. 지금 현재 조율하고 있고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팀을 옮기면 새로운 팀에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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