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FC 무제한급 선수들, 대한민국 임시정부 방문

사진제공=로드FC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네 명의 한국 파이터들이 우리나라 역사의 현장에서 각오를 다졌다.26일 ‘XIAOMI ROADFC 027 IN CHINA’에 출전하는 선수들은 지난 24일 중국 상해로 입국했다. 이어 25일 진행된 계체량 행사에서 모든 선수가 계체량을 통과했다.최홍만을 비롯해 최무배, 명현만, 김재훈은 계체량을 모두 마친 뒤 중국 상해에 위치한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방문했다.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도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동행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방문하자 파이터들의 얼굴이 달라졌다. 진지한 표정으로 임시정부의 곳곳을 둘러봤다. 모든 행동에 신중을 다하며 예를 갖췄다. 최홍만은 "처음으로 중국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 이렇게 의미 있는 곳에 방문해서 기쁘다.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힘써주신 조상님들께 감사한 마음이다. 이곳에 와서 큰 힘을 얻었다.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최무배도 "우리나라의 한 국민이자 ROAD FC 중국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인 파이터로서 임시정부에 방문하게 돼 영광이고, 뿌듯하다. 이곳의 좋은 기운을 받아 반드시 경기에서 승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XIAOMI ROAD FC 027 IN CHINA는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린다. 14억이 시청하는 CCTV에서 오후 8시 30분(중국시간)부터 2시간 동안 생중계되며, 수퍼액션에서는 한국시간 오후 8시부터 4시간 동안 생중계된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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