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 제1회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

기업과 대학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산학협력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팔도는 17년의 전통을 가진 ‘팔도 광고공모전’을 올해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한 ‘제1회 팔도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의 시상식을 지난 23일 잠원동에 위치한 팔도 본사에서 개최했다.‘제1회 팔도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는 9월부터 12월까지 한양대학교와 한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담당교수의 지도 아래 학과 수업과 연계해 팔도가 제시한 ‘남자라면’과 ‘비락식혜’ 제품의 마케팅기획서와 광고시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참여한 학생들은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남자라면’(류승룡) ‘맛의 감옥’과 ‘비락식혜’(김보성) ‘으리’ 광고를 뛰어 넘는 작품을 출품하기 위해 한 학기 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콘테스트의 대상은 ‘아침에 먹는 비락식혜’라는 작품을 제출한 한림대학교 ‘아침식혜팀(이주연, 송희원, 박혜진)’이 선정됐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비락식혜’의 캠페인 전략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아침식혜팀’은 상장과 함께 150만원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대상을 수상한 이주연씨는 “9월부터 한 학기동안 광고 콘테스트를 준비하면서 잘 몰랐던 음료시장을 공부하고 ‘비락식혜’의 매력을 알게 되어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금상에는 한양대학교 ‘예상외팀(이재훈 외 2명)’이 수상하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은상1팀, 동상 1팀, 입선 4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영준 팔도 국내영업부문장은 “젊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아이디어는 바로 현업에 적용해도 될 만큼 훌륭했다”며, ”대학생 광고 콘테스트와 같은 새로운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대학생 특유의 참신하고 독특한 시각의 마케팅 아이디어들을 많이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기업과 대학 간에 교육과 연구 등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광고, 디자인, 제품 전략 등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산학연계를 통해 대학생 특유의 참신하고 새로운 시각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팔도는 올해 ‘대학생 산학연계 디자인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상반기에는 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학과와 연계해 ‘남자라면’ 제품에 대한 패키지 디자인과 마케팅 아이디어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한양대학교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와 함께 음료 신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는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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