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올초부터 추진한 '쓰레기와의 전쟁'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평택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1인당 1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0.222kg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줄었다. 종량제봉투 판매는 1개월분 기준으로 지난해 4168만원에서 4800만원으로 632만원 늘었다. 그 만큼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버린다는 얘기다. 여기에 생활폐기물 스티커 판매실적도 전년에 비해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택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전단지ㆍ안내문 배포 등 캠페인 ▲지속적인 지도단속 등 3박자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쓰레기와 전쟁은 1회성 이벤트가 아닌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할 과제"라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구축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3일 쓰레기와 전쟁 성과보고회를 열어 각 읍ㆍ면ㆍ동 소속 환경미화원과 시민 등 31명에게 공로상을 줬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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