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식도락마을, 향토음식 발굴 전시회

특색 있는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고창군(군수 박우정)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이하 식도락사업단)이‘식도락마을 푸드 전시회’를 진행했다. <br />

"향토음식을 모두가 사랑하는 상차림으로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발견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특색 있는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는 고창군(군수 박우정) 식도락마을체험사업단(이하 식도락사업단)이‘식도락마을 푸드 전시회’를 진행했다. 23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열린 ‘식도락마을 푸드 전시회는’고창읍내 호암·화산마을을 비롯해 증산(고수면), 마명(아산면), 중여(공음면), 송림(상하면), 상금(대산면), 조동(성내면), 용추(신림면), 연기(부안면) 식도락 마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도락사업단은 사라져 가는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지역의 건강한 생태계 확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10개 식도락 마을을 선정하고 색깔 있는 10가지 음식이야기와 상차림을 개발했다. 이번 전시회는‘서로의 마을과 풍습, 생각이 다를 수는 있지만 음식으로 공동체가 된다’를 취지로 마련됐으며 마명마을의 우거지장어곰탕, 송림마을의 조기찌개와 노랑조개칼국수, 상금마을의 무팥밥백반, 연기마을의 콩나물밥정식, 용추마을의 홍시김치백반, 중여마을의 초석잠백숙과 마카추어탕, 조동마을의 닭숯불구이 선비밥상, 증산마을의 서숙밥(민초밥상), 호암마을의 도토리묵과 더덕주먹밥, 화산마을의 산나물밥상이 선보였다. 군 관계자는 “식도락사업단을 통해 고창 향토음식의 새로운 가치를 찾아 자원화하고 적극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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