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스모그 나흘째…대기오염 농도 '최고조'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지난 19일 중국 베이징에 최고등급의 스모그 적색경보가 발령된 지 나흘째인 22일, 베이징의 대기오염 농도는 최고조에 달했다. 중국 환경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현지시간) 현재 베이징 도심의 PM 2.5(지름 2.5㎛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15㎛/㎥을 기록했다. 주중 미국대사관이 측정한 수치는 이보다 높은 463㎛/㎥다. 오후 3시에는 베이징 도심 일부 지역의 PM 2.5 농도가 50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치인 25㎛/㎥의 2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국중앙기상대는 베이징과 톈진을 비롯, 허베이, 산둥, 산시, 허난, 안후이, 산시, 랴오닝, 지린 등 10개 성에서 스모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 허난, 산둥, 산시의 스모그가 심각한 수준까지 이르렀다.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