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139년 맥주제조 명가 삿포로맥주는 올해에도 동장군을 이기기 위한 보온팩을 사용한다.작년 개발하여 첫 사용을 한 보온팩은 추위 속에서도 맛과 품질을 지켜주어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겨울 동안 영하 20도 까지도 내려가거나 폭설이 내리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 때에는 이동, 보관하는 과정에서 맥주가 얼었다가 녹기도 한다.맥주는 효모를 이용한 발효과정을 통해 맛있는 맥주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구성성분인 90%의 물과 녹아있던 이산화탄소 등이 기화돼 맥주 특유의 향과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게 된다.결빙현상을 막기위해 고심하던 엠즈베버리지에서㈜는 물류창고에서 업장까지 생맥주를 운반시 보온팩을 사용하여 문제를 최소화 하는데 효과를 얻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삿포로맥주에서만 사용하는 이 보온팩은 내구성이 탁월한 잠수복의 원단인 네오플랜을 이용해 급격한 온도변화에 강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주어 결빙현상과 거품발생을 막아 맛과 품질을 지켰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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