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터닝메카드' 인기…케이크까지 점령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변신 로봇 완구 '터닝메카드' 인기가 올 크리스마스 케이크 트렌드까지 점령했다. 제과업체들은 그 해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있었던 캐릭터를 뽑아 캐릭터 케이크 상품을 내놓는데, 올해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까지 주고 구매하는 '터밍메카드' 캐릭터 상품이 크리스마스 케이크로 출시됐다.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기계 생명체의 변신 내용을 담아 주로 남아들 사이에서 인기인 애니메이션 터닝메카드와 인형 완구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여아들에게 특히 사랑 받고 있는 시크릿 쥬쥬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메카니멀의 영웅 에반 터닝메카드'는 초코 케이크 위에 터닝메카드에서 가장 인기 높은 캐릭터 에반의 로봇 형태 피규어와 에반 미니카를 함께 올렸다. 미니카는 바퀴를 굴릴 수 있어 실제 장난감으로 사용 가능하다. 터닝메카드 카드와 가면으로 오려 사용할 수 있는 입체형 케이크 밑판이 포함돼 있어 놀이 활용도도 높다.쥬쥬의 시크릿 거울은 딸기 맛 케이크 위에 시크릿 쥬쥬’거울을 장식한 제품이다. 위에 올린 진주 알 모양 초콜릿과 분홍 색감이 더해졌으며 스티커놀이 세트를 케이크 밑판에 함께 제공한다. 터닝메카드 완구는 완판될 정도로 화제성이 높은데다, 시크릿 쥬쥬 또한 순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서 8기까지 방영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는 만큼 이번 케이크 제품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격은 메카니멀의 영웅 에반 터닝메카드 2만9000원, 쥬쥬의 시크릿 거울 2만3000원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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