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사진=FC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주축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클럽월드컵 세 번째 우승을 달성했다.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2015 결승전에서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를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 통산 세 번째 정상을 밟아 대회 최다 우승팀이 됐다.결승전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등 핵심 공격수들의 출전이 미지수였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과감하게 숨기는 카드 없이 모두 기용했다. 선제골은 전반 36분에 터졌다. 다니 알베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네이마르 다 실바가 머리로 연결, 메시가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후반 4분에 수아레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밀어준 침투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마침표를 찍었다. 활발히 움직이던 수아레스는 후반 23분에 네이마르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라 쐐기를 박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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