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배우 라미란이 지난 16일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와 '대호', 두 편의 화제작에 모두 출연한 가운데 그의 연기 투혼이 화제다.영화 '히말라야'에서 라미란은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 역을 맡아 특유의 친근한 매력은 물론 뜨거운 연기투혼을 발휘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촬영 전후 전문 산악인 못지않은 훈련에 매진했을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에서도 실제 원정대와 동일한 환경을 유지하고자 했다.뿐만 아니라 '대호'에서도 '칠구'(김상호 분)의 아내 역으로 분해 짧지만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인공 '천만덕'(최민식 분)과는 오랜 동료인 '칠구'의 아내로서 친근하면서도 투박한 어투로 대사의 맛을 살리고 마치 1920년대 그 시절의 아낙이 그대로 걸어 나온 듯 생동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여 '히말라야'와는 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 한해 tvN 드라마 '응답라하 1988'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를 종횡무진하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오른 라미란. 올 겨울, 화제작 '히말라야'와 '대호'를 모두 흥행으로 이끌며 이를 다시 한 번 증명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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