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콜택시 구축’추진 총력·운수송사자 수익 증대 등 ‘기대’"[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 콜택시 전화번화가 내년 2월말부터 하나로 통합되어 운영될 전망이다.시는 운수 종사자들의 콜 회비 부담금 완화를 통한 수익증대와 경영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콜택시 이용편의를 위해 통합운영에 따른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서비스 명칭은 정읍의 대표적 관광자원이자 상징이기도 한 내장산을 담은 ‘내장산콜택시’로, 법인택시(231대)와 개인택시(600여대) 모두 500여대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본격 운영에 앞서 모집공고를 통해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들의 가입신청을 받고, 시스템 구축과 시범운행 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택시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영리법인도 구성할 계획이다. 김생기 시장은 “콜택시 번호가 단일화(브랜드택시)되면 운수 종사자들의 수익 증대는 물론 이용자 대기시간 절약과 편익성 증진, 안심귀가서비스 제공에 따른 사회 안전망 확보와 공차시간 감소에 따른 연료비(LPG) 절약 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그간 콜택시 이용 전화번호를 하나의 번호로 통합·운영하기 위한 ‘브랜드 콜택시’시스템 구축에 주력해왔고, 이와 관련 내년도 사업비 5억원도 확보했다. 또 브랜드 콜택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이천시 등 타 자치단체 벤치마킹과 함께 수차례의 법인과 개인택시, 콜택시 대표자 방문과 간담회 등을 통해 사업을 설명하고 참여를 요청했으며, 법인과 개인택시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콜택시 구축사업 참여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응답자 532명, 88.5% 찬성)한 바 있다.이와 함께 이달 4일에는 법인·개인택시 관계자, 회계사, 변호사, 대학교수 등 13명이 참여하는 정읍시 브랜드 콜택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 이강용 (유)대건택시사 대표 등 임원진 구성도 마쳤다.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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