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 관련 우수 업체와 수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201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포상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돌봄 사업수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 강릉시 어린이집연합회와 경북 안동 건강가정지원센터 등 우수기관 4곳, 그리고 우수 종사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와 함께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 당선작에 대한 시상도 있을 예정이다. 지난 10월 접수가 진행된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에서는 이용자 수기 10점과 돌보미 수기 4점을 포함한 총 14점이 당선됐다.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설보육이 어려운 영아의 가정 내 돌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만3개월~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취업 한부모가정, 맞벌이 가정, 장애부모가정, 다자녀가정 등의 양육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돌봄서비스(시간제, 영아종일제)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설보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한편 중장년 여성들에게는 경력단절을 딛고 자신의 양육 노하우를 활용해 경제활동을 재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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