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세다. 국제 유가가 7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밀리면서 투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내린 1965.1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억원, 77억원 팔자에 나섰고 개인은 126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의료정밀, 운수창고 등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2.33% 오른 2186.13, 운수창고업종은 0.15% 상승한 1706.66을 기록중이다. 반면 전기전자업종이 0.98% 하락한 9692선까지 밀린데 이어 건설업(-0.78%), 운수장비(-0.73%), 의약품(-0.65%) 등도 동반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약세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1.01% 내린 1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현대차,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도 0.3~0.6%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외국계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307개, 하락종목은 452개로 집계됐다. 하한가 종목은 1개, 상한가 종목은 없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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