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당시 CI, 패키지, 서체 적용한 제품 선봬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1988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대중문화의 하반기 트렌드는 단연 복고열풍이다. 11월 초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가 방영이 시작되고 연일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면서 식품패션업계 등에서도 복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빙그레 역시 응답하라 1988에 바나나맛우유 간접광고(PPL)를 실시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 10.1% 매출이 늘었다. 빙그레는 기차여행에 빠지지 않았던 바나나맛우유, 너무 비싼 바나나 대신 친구 병문안에 사갔던 바나나맛우유 등 추억 속에 남아있는 모습들이 드라마에 나오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바나나맛우유 1988 에디션은 1988년 당시 CI, 패키지, 서체를 적용한 제품이며, 4개입 멀티팩 패키지에는 응답하라 1988에서 되살아난 유행어인 ‘이거 정말 반갑구만~ 반가워요!’란 문구를 새겨 넣었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맛우유 1988 에디션은 출시 40년이 넘은 바나나맛우유에 대한 추억을 가진 많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생각한다”며, “복고열풍에 맞춘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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