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해 전국 기관·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북구의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올해 전국 지자체중 유일하며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초의 수상이기도 하다.‘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대책 추진에 모범을 보인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북구는 ‘일자리 제도 개선’과 ‘취약계층을 배려한 일자리 제공’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북구는 ‘최고의 복지는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기조로 민선 5기 2만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민선 6기 또한 좋은 일자리 2만개 창출을 위해 노·사·민·정 소통으로 일군 다양한 일자리 창출 시책들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북구는 광주 자치구 최초로 무기계약직 명칭을 공무직으로 변경했으며 기간제 근로자 41명 정규직으로 전환, 비정규직 권리보호 조례 제정 등 공공·민간부문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솔선수범했다.또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광주 최초로 시행한 ‘중소기업 청년인턴제’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북구는 ‘일을 통한 자립지원 활성화 시책’을 통해 올 한해 1424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사회적경제 집중 육성으로 광주 자치구 최다 187개 기업을 보유하면서 735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를 냈다.특히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광주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유치해 고용·복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북구는 매년 창의적인 사업 발굴로 5년간 국비 20억원을 확보해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사랑 운동’, ‘청년일자리 거점센터 조성 등 사회적·경제적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지역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보다 나은 일자리 제공을 통해 북구를 전국 최고의 경제·복지 일번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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