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
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종로구 노인인구(65세 이상)는 2010년 2만2311명에서 2012년 2만3329명, 2015년 2만4684명으로 지속 증가, 노인 여가복지시설 수요도 늘어났다. 또 노인 1인당 적정 여가복지시설 면적(서울시 기준)은 2.354㎡이나 종로구 현재 1인당 이용면적은 0.676㎡로 노인 여가복지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증축사업은 복지관 옆 부속창고(율곡로19길 17-8)가 있던 자리에 시행된다. 주로 제설장비를 보관하고 복지관에서도 후원물품 보관을 위해 일부 사용했으나 어르신들의 문화와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새로 태어난다.이번 공사는 총 68억9000만원 사업비를 투입해 약 18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증축연면적 1819.93㎡, 지하 1, 지상 4층 규모로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탕, 찜질방, 체력 단련실, 진료실, 물리치료실, 테라피실, 대강당(체육관 겸 공연장 224석), 전통 장류체험관, 장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기존 96석이었던 경로식당을 144석으로 확장한다. 특히 복지관이 위치한 이화동은 동네목욕탕이 없어 어르신들이 구에 목욕탕 설립을 간절히 요청했던 사항이다. 현재 목욕을 하려면 인근의 다른 동으로 원정목욕을 떠나야 한다. 복지관 내 목욕탕은 멀리 이동하기가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어르신들의 뜻이 적극 반영된 시설로 복지관 2층에 324.47㎡ 규모로 만든다. 어르신들을 위한 목욕탕, 진료실, 테리피실 등 알찬 복지와 전통장류 체험관과 공연장 등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시설 마련으로 종로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내는 행복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조금이라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라면 종로구민 모두가 행복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노인 인구가 늘어가는 시점에서 어르신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 우리 곁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종로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