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대표이사 노재근)는 1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개최된 '제1회 경실련 좋은사회적기업상 및 제24회 경실련 좋은기업상 시상식'에서 식약, 섬유, 종이업종부문 최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좋은기업상은 경실련 경제정의연구소에서 1991년부터 기업의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격려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경제정의지수(KEJI Index)를 통해 전체 한국거래소 상장사를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자본주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상을 정립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기업 활동의 건전성, 공정성, 사회공헌, 소비자보호, 환경경영, 직원만족 등 6대 항목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정성평가, 면담 등 3단계 평가 과정을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수상 기업을 선정해왔으며, 올해는 코아스를 포함 업종별 최우수상 2개사와 대상 1개사 등 총 3개사만이 심사를 통과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아스는 특히 기업 활동의 건전성과 공정성, 소비자 보호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중소기업과 가구 제조업이라는 업종의 한계 속에서도 사회공헌, 환경경영 등 윤리 경영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경실련 측은 "코아스는 공정거래법 준수는 물론, 윤리경영체계를 수립하여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상생의 노사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임직원 간 소통의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모범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가구 제조업인 만큼, 환경경영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노재근 코아스 회장은 "코아스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경실련 좋은 기업상은 시민단체에서 대외적으로 확인되는 기업의 활동을 있는 그대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사회에 공헌하고, 임직원에게 자랑스러운 모범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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