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 일대 북한산 한 문화특구 관광콘텐츠 육성

은평구-서울특별시관광협회-한국전통명인마을건립위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 진관동 일대가 '북한산 한 문화체험특구'로 지정돼 이를 활용한 전통문화와 관광콘텐츠 육성을 위한 노력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지난 8일 서울시관광협회 및 한국전통명인마을건립위원회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지역 발전을 위한 문화예술 진흥 및 관광 콘텐츠 육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의 목적은 지난 4월 은평구 진관동 일대가 '북한산 韓문화체험 특구'로 지정됨으로써 지역 내 전통문화와 관광콘텐츠를 육성, 관광 인프라 유치 및 조성을 위해 세 기관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공동사업 추진의 기회로 삼는데 있다. 이를 위해 은평구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한국전통명인마을건립위원회는 북한산 韓문화체험 특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및 지원, 한국전통명인마을 건립 추진 등 공동사업의 협력과 마케팅,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은평구-서울특별시관광협회-한국전통명인마을건립위 상호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br />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961년 설립 이래 관광사업 진흥을 위해 서울시 관광안내소 운영, 통역서비스 제공, 호스피텔리티 교육 등 외래 관광객 유치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관이다.한국전통명인마을건립위원회는 전통명인의 창작기반을 마련,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 및 관람할 수 있는 ‘한국전통명인마을’ 건립을 위해 한복단체총연합회, 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협력과 지원의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며 “궁극적으로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을 통한 구민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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