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중랑구 세무과 직원들의 지방세 고지서 전달 사진
이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세목별로 지방세고지서를 직접 배부할 지역과 대상을 16개동 1만5293가구로 결정, 세무1·2과 전 직원이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10일 동안 고지서를 직접 배부하고 있다. 납세의무자나 가족을 만나지 못할 경우에는 납부고지서와 안내문을 출입문에 붙여 분실되거나 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하고 있다. 주민들이 세금을 제 때 납부하지 못한 이유가 상당 부분 고지서 송달에 문제가 있는 만큼 직접 송달을 통해 납세 편의를 높이고 주민들이 구청에 전화해 고지서 발부를 요구하는 번거로움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희승 세무2과장은 “납부고지서 직접 송달이 비록 작은 일이지만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일이며 구정에 대한 신뢰가 차근차근 쌓이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