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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명숙.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 수감된 한명숙 전 총리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자진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김성수 대변인이 국회 브리핑에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지난 8일 한 전 총리 측근을 통해 스스로 당적 문제를 정리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대해 한 전 총리는 자진탈당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10일 밝혔다.문 대표는 또한 김영배 성북구청장, 차성수 금천구청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등 내년 총선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참여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을 따로 만나 불출마하는 것으로 거취를 정리했다.이와 함께 문 대표는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윤건영 특보 등 측근 3인방에 대해 총선 불출마 입장을 재확인한 뒤 불필요한 당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