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7일~23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도서관에서 국제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을 전시한다. '토크 토크 코리아'와 '피스플래그 캠페인'에서 선정된 296개의 수상작 중 100여개를 엄선해 선보인다. 토크 토크 코리아는 외국인의 눈으로 본 한국의 이미지를 공유하고자 마련한 공모전으로 143개국에서 1만5911건의 사진, 동영상, 웹툰, 캘리크래피, 엽서 등이 접수됐다. 피스플래그는 광복이 우리에게 안겨준 평화와 기쁨을 전 세계와 나누고, 세계 평화를 향한 대한민국의 의지를 알리고자 진행된 캠페인이다.이번 전시회는 외국인이 생각하고 만들어낸 다양한 한국 관련 콘텐츠를 국내에서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가장 눈여겨볼 작품은 '아리랑' 동영상. 우리 민족에게 위로가 되어준 노래가 전 세계로 퍼졌다는 점을 부각하기 위해 여러 조각들이 지구모양으로 모여 각자 재생되는 미디어 작품으로 전시한다. 미디어 아티스트 김태은과 서울미술관도 재능기부를 통해 그 의미를 더할 계획.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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