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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슬로로리스. 사진=SBS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멸종위기종 1급인 희귀야생동물 원숭이가 부산의 한 재래시장에서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6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열대우림에서도 보기 힘든 '세상에서 가장 느린 원숭이', 슬로로리스의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래시장에서 멸종 위기종 1급 원숭이 세 마리가 발견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원숭이들은 동남아시아 열대우림에서도 보기 힘든 품종인 슬로로리스.발견된 세 마리의 슬로로리스 중 두 마리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다. 슬로로리스를 살펴본 한 전문가는 "슬로로리스를 만져보면 뼈만 만져지고 근육량은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얼마나 헤매다 발견된 건지 정상 체중에 한참 못 미칠 만큼 앙상했다.이에 시장 상인들은 이 원숭이를 유기한 범인으로 뱀, 햄스터 등 애완동물을 판매하는 상인을 언급했다. 제작진은 해당 매장을 찾았지만 "토끼, 햄스터 등은 팔았는데 원숭이는 안 팔았다. 키운 적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슬로로리스는 사육이나, 유기가 모두 불법이다. 경찰 역시 원숭이를 버린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CCTV 등을 분석했지만 원숭이를 버린 사람은 찾을 수 없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