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증권은 4일 대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500원을 제시하고 분석 종목으로 신규 편입했다.이승욱 SK증권 연구원은 "초등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매출액 감소세가 진정된 가운데, 눈높이 러닝센터와 차이홍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예상되고 그 동안 부진했던 해외 및 기타 사업부의 개선세가 뚜렷해 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7673억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499억원으로 추정했다.이 연구원은 "올 3분기 말 기준 총 704개의 러닝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러닝센터의 ASP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신규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중국어 교육서비스 '차이홍'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하지만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ASP가 높은 성인회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업계 내 차이홍과 같은 1대1 교육 모델이 부재하다는 점은 차이홍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