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 올해 中 경제성장률 6.8→6.9%로 상향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소폭 상향조정했다. ADB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올해 6.9% 성장을 예상했다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월 ADB가 예상했던 6.8%보다 0.1%포인트 높아졌다. ADB는 이날 보고서에서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이 선진국 경기 둔화에도 잘 견디고 있다며 특히 중국의 민간 소비와 서비스 경기가 활발해 아시아 지역 경제에 힘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도를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 산업생산이 활발해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ADB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전체 성장률은 올해 5.8%, 내년 6.0%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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