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세일 마지막 3일 '겨울 상품 초특가전'…최대 70% 할인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5개점포서 진행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현대백화점이 세일 마지막 3일을 맞아 고객 잡기에 나선다.현대백화점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겨울 상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초특가전에는 재킷, 코트, 패딩 등 겨울 아우터와 장갑, 목도리 등 방한 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패딩, 코트 등 아우터의 이월 상품 물량 규모를 지난해보다 20% 늘려 총 700억 규모로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측은 처음 영하의 날씨를 기록한 지난달 26일 이후 패딩, 모피 등 아우터의 신장률이 43.1%를 기록하고 있고, 장갑, 목도리 등 방한용품은 55.3% 신장하는 등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어 관련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먼저 압구정본점, 판교점, 충청점 대행사장에서는 100억 규모의 '남성 겨울 의류 대전'을 진행해 남성 겨울 아우터 이월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압구정본점의 경우 마에스트로, 갤럭시, 쟈딕앤볼테르, 벨그라비아 등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마에스트로 구스다운패딩 55만3000원, 벨그라비아 패딩점퍼 60만원 등이다.무역센터점에서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 캐주얼 겨울 상품전'을 진행해 코트, 재킷, 패딩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마쥬, 산드로, 질스튜어트, 바네사브루노, 스테파넬 등으로 총 30억 규모의 물량이 전개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질스튜어트 코트 41만8600원, 바네사브루노 패딩 44만9000원, 위캔드막스마라 패딩 61만6000원 등이다.신촌점에서는 5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7대 브랜드 대형전'을 진행한다. 이번 대형전은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판매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노스페이스 여성 구스다운 25만2000원, K2 헤비구스다운 14만9000원, 디스커버리 미들급 다운점퍼 19만9000원 등이다. 아울러 해당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 전국 15개점포에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현대백화점이 제작한 '미니 크리스마스트리'를 사은품로 증정한다.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도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이 들어간다. 먼저 끌로에, 랑방, 무이, 탐그레이하운드 등 '한섬'에서 운영하는 수입 의류 브랜드 10개가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특히 랑방스포츠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기존 40% 할인에서 할인율을 높여 50%에 할인 판매한다.이밖에 마쥬, 산드로, DKNY 등 브랜드에서는 기존 할인율(10~30%)에서 10~20%를 추가로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권태진 현대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최근 아우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세일기간에 전반적인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기 세일 마지막 3일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집중할 예정이다"고 전한다.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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