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일(현지시간)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다.상하이종합지수가 전일 대비 2.33% 상승한 3536.91, 선전종합지수는 0.41% 내린 2189.31에 거래를 마쳤다.투자자들은 중국 경제성장 둔화를 우려하고 있는 정부가 조만간 6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전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가 금리인하 가능성에 불을 지폈다.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으로 3년만에 최저치다. 이와는 별도로 발표된 중국의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역시 48.6을 기록하며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점 50을 넘지 못했다. 금융주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상하이종합지수 3500선이 회복된 반면 중소형주는 기업공개(IPO) 물량 부담 탓에 상승세에 동참하지 못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공상은행(3.74%), 페트로차이나(2.73%), 건설은행(4.93%), 중국은행(3.98%), 농업은행(3.85%), 중국생명보험(9.99%), 중국핑안보험(5.54%), 중국석유화공(3.25%) 등이 뛰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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