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처리가 국회에서 완성된 만큼 이제는 노동개혁을 위한 노동 5법,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활성화법 처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부터 청년들이 노동개혁 입법을 촉구하기 위해 국회 앞에서 한끼 단식 릴레이 시위를 한다고 한다"며 "노동개혁 5개 법안 국회 제출됐으나 입법화 위한 여야 협상은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절규 하면서 우리 청년들이 단식까지 하면서 노동개혁 입법을 촉구한다고 한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원 원내대표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법안이 야당의 비협조, 발목잡기로 인해 국회에 갇혀 있는 안타깝고 답답한 상황"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미 쟁점이 해소된 경제활성화법안마다 쟁점이 많은 법안을 하나씩 연계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소화기로 끌 수 있는 것을 소방차로도 못 끄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며 "노동개혁 5대 입법, 경제활성화법 처리로 19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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