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피가 개인·외국인 매도세에 하루만에 2030선을 내주며 숨을 골랐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69포인트(0.08%) 내린 2028.99로 하락 마감했다. 이날 2038.71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2030선 전후로 보합 흐름을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기울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61억원, 400억원 순매도했고, 장중 매도 우위를 보이던 기관이 11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526만주, 거래대금은 3조89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은행(0.87%), 전기가스(0.73%), 통신(0.7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운수창고(-0.88%), 증권(-0.84%)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SK(2.60%)가 2% 이상 올랐고 한국전력(0.81%), 삼성에스디에스(0.76%), 현대모비스(0.40%)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29%), 삼성물산(-1.30%) 등은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1종목 포함 38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0개 종목은 내렸다. 59개 종목은 보합권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