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맨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PSV아인트호벤과 득점없이 비겼다.이번 결과로 2승 2무 1패 승점 8이 된 맨유는 조 2위로 떨어졌다. 2승 1무 2패 승점 7로 3위에 자리한 PSV와는 승점차가 1점차 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 6차전에서 만약에 패하고 PSV가 승리하면 16강행 티켓을 PSV에 넘겨줘야 하는 입장이 됐다.맨유는 경기내내 점유율을 높여 주도했지만 정작 필요한 골을 터트리지 못했다. 맨체스터 원정을 온 PSV는 수비적인 전략이 빛을 발하면서 귀중한 승점 1을 가져갔다. 마지막 최종전에서 맨유는 난적 볼프스부르크(독일)와 원정경기를 하고 PSV는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경기를 한다. 한편 같은 지역의 이웃인 맨체스터 시티도 5차전에서 패해 조 선두 자리를 유벤투스에게 내줬다.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D조 5차전에서 맨시티는 유벤투스에 0-1로 패했다. 3승 2패 승점 9에 머문 맨시티는 3승 2무 승점 11이 된 유벤투스에 조 1위를 허락하고 2위로 내려 앉았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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