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충무로 횡단보도
게다가 인근 게스트하우스나 호텔 투숙객, 한옥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충무로 일대로 가는 길이 불편해 상권이 상대적으로 침체돼 왔다.그래서 필동지역 주민들과 매일경제 직원들은 지난해 5월부터 주민인사회 등을 통해 매일경제 앞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달라고 요구해 왔다. 필동 주민 대표들은 1148명의 서명을 받아 횡단보도 설치 요청서를 지난해 10월 중구에 제출하기도 했다. 중구는 특히 노약자들과 장애인을 포함한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유동인구의 흐름에 따른 지역연계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부경찰서와 서울경찰청에 횡단보도 설치 검토를 수차례 요청했다.이런 구민들의 의지와 중구의 노력으로 마침내 횡단보도가 설치됐다.충무로역 앞 횡단보도와 함께 주택밀집지역인 다산로 한국양봉농협 앞에도 횡단보도가 설치된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약수고가가 철거되면서 청구역과 약수역 사이에 횡단보도 구간이 길어 주민들의 무단횡단을 초례하곤 했다.중구는 보행안전을 우선으로 하고 횡단보도 설치 검토를 수차례 요청해 올해 5월에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심의 통과를 통지받았다. 최창식 구청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충무로 역에 횡단보도가 설치돼 몸이 불편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게 됐다” 며 “아울러 지역간 연계를 통한 지역활성화 및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