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여론전 나선 신동주, 주주 설득 위한 웹 사이트 오늘 개설

신동주 전 부회장, 경영권 분쟁 설명하는 웹사이트 일본서 개설다음 달 중 한국서도 비슷한 내용의 사이트 개설 예정[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일본에 체류중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서 여론전 강화에 나섰다. 신 전 부회장은 일본에서 24일 '롯데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이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개설했다. 또 한국에도 다음 달 중 같은 내용의 웹사이트를 개설할 것으로 전해졌다.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오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이 제기한 롯데홀딩스 대표 해임 무효소송을 앞두고 이날 '롯데의 경영 정상화를 요구하는 모임'이라는 일본어로 구성된 웹사이트를 오픈했다.SDJ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신 전 부회장과 일본 롯데그룹 전현직 임직원이 동참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신 전 부회장의 활동 소식과 주장을 알리는 내용이 대부분일 것"이라고 말했다. 웹 사이트에는 신 전 부회장이 쓰쿠다 다카유키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와일본 롯데그룹 4개 계열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청구소송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글이 올라와 있다.한편 오는 26일 일본 법원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권 및 회장직 해임에 대한 무효소송'에 대한 첫 심리가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 심리는 도쿄 지방 재판소 706호 법정에서 26일 오후 1시30분에 열리며, 민사 8부에서 담당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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