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어르신 치매 예방

원예학 박사 옥진주 원예치료사의 진행,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장위3동은 최근 동청사 3층에서 어르신 40여명을 초청, 노인성 질환 치료와 예방을 위한 원예치료 교육을 진행했다.원예학 박사 옥진주 원예치료사 진행으로 어르신들은 다양한 가을소재의 꽃을 바구니에 꽂아보면서 가을의 풍성함을 실감할 수 있었다.또 다육식물 모듬심기로 미니정원(디쉬가든)을 만드는 동안에 흙을 만져보고 식물을 심으면서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원예 치매예방 교실

원예치료는 꽃, 식물 등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체적인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치료로 정원가꾸기, 식물재배하기, 꽃을 이용한 작품 활동 등을 통해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증진시킬 수 있다. 허승수 장위3동장은 “원예치료는 꽃이나 식물 등의 향기를 맡음으로써 정신적인 안정을 얻는 치료의 한 방법으로, 어르신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치매예방 등 노인성질환의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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