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가 2015시즌 CME 글로브 랭킹 1위에 올라 2년 연속 '100만 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뒤 현금 박스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네이플스(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주 연속 '넘버 1'의 자리를 지켰다.23일 오후(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2.42점을 획득해 지난달 26일 이후 5주 연속 1위다. 이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2015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를 차지해 상금랭킹 1위는 물론 올해의 선수에 등극하면서 화려하게 시즌을 마감했다.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6위로 평균타수 1위를 지켰지만 리디아 고와의 간격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점 차 2위(12.33점)다. 스테이시 루이스(8.71점)와 렉시 톰슨(7.63점ㆍ이상 미국), 유소연(25ㆍ6.56점) 등이 3~5위에서 뒤따르고 있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보미(27ㆍ코카콜라 재팬)가 공동 16위(4.42점)라는 게 재미있다. 22일 다이오제지레이디스에서 무려 7승째를 쓸어 담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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