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특허청은 이달 말부터 ‘글로벌 브랜드 데이터베이스(Global Brand Database)’를 통해 세계 어디서나 우리나라 상표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데이터베이스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 운영하는 상표 검색 서비스(www.wipo.int/branddb)로 특허청은 지난해 지식재산정보 교환을 위해 세계지식재산권기구와 양해각서를 체결, 우리 상표와 관련된 정보 300만건을 데이터베이스에 추가 등록했다.특허청은 이를 계기로 전 세계 어디서나 우리나라 상표를 보다 손쉽게 검색할 수 있게 함으로써 해외 기업의 국내 상표권리 획득 및 국내 기업들의 시장진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데이터베이스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독일, 일본 등 세계 26개 국가·기관 상표 2449여만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이재우 정보고객지원국장은 “데이터베이스를 통한 우리 기업의 상표 표출은 해외 진출 지원과 권리보호 등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특허청은 앞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 상표와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정보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나갈 것”이라고 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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