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전라선 신리 폐터널, ‘갤러리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구)전라선 신리 폐터널 ‘갤러리 문화공간’ 입구

"예술작품 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구성"[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본부장 이현정)는 전라선 복선전철 개량사업으로 발생한 폐선부지 중 총연장 255m의 (구)신리 폐터널(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사이에 위치)을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20일 개장한다. (구)신리폐터널을 철도에 얽힌 추억과 문화예술의 낭만을 간직한 7개의 테마로 구성하여 미술품 전시와 도서 등을 비치하고, 터널 곳곳에 다양한 LED 조명시설을 설치해 볼거리 풍부한 문화예술창조공간으로 완성했다.

(구)전라선 신리 폐터널 ‘갤러리 문화공간’ 내부

향후에는 신리터널 주변 폐선부지에 체육시설(족구장 등)과 쉼터도 설치하여 문화예술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종합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이현정 호남본부장은 “철도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폐선부지 및 유휴부지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주변 볼거리와 연계한 친화적이고 주민편의적인 공간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며 “(구)신리터널은 앞으로 전주시와 전북 완주군 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