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AFP등 주요 외신들은 파리 북쪽의 생드니에서 총격전이 발생했다고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생드니는 지난 13일 자폭테러가 발생했던 '스타드 드 프랑스'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AFP는 이 총격전은 경찰이 '9번째 테러 용의자'를 추격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으며, 자세한 것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밝혀진 테러범 8명 중 7명이 사망했으며, 도망중인 살라 압데슬람 외에도 신원미상의 9번째 용의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가디언은 현지 언론을 인용, 총격 과정에서 몇몇 경찰이 부상당했다고 덧붙였지만 정확한 부상 정도와 부상인원은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길을 막고 총격전을 벌이고 있으며, 생드니 주변에 여러 명의 경찰관과 경찰차가 배치돼 있다.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자들은 동영상 중계 등으로 생드니 현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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