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대표팀 /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북한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H조 선두를 달렸다.북한은 17일 평양에 위치한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H조 7차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눌렀다. 5승 1무 1패가 된 북한은 승점 16이 되면서 조 1위를 유지해 최종예선 진출에 더욱 다가섰다. 선제골은 전반 추가시간에 나왔다. 박광룡이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성공시켜 1-0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도 바레인의 골문을 두드리던 북한은 후반 추가시간에 정일관의 추가골이 나와 승기를 잡았다. A조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다섯 골을 터트린 모하메드 알 샤라위를 앞세워 동티모르를 10-0으로 눌렀다. 5승 1무(승점16)가 된 사우디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아랍에미리트연합(승점10)과의 격차를 6점으로 벌렸다. 알 샤라위는 조별리그 열다섯 골로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득점 랭킹 선두에 자리했다.D조에서는 이란이 괌을 6-0으로 잡고 조 선두를 질주했다. 메흐디 타레미가 두 골을 넣어 이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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