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임직원, “감 팔아주기 운동”전개

전남농협 임직원 40여명은 16일 가격 폭락으로 인건비 마저 건질 수 없어 수확을 포기한 영암 금정의 대봉 농가를 찾아 탐스런 대봉감을 따며 수확의 구슬땀을 흘렸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 임직원은 감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감수확 농촌일손돕기와 감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했다.전남농협에 따르면 임직원 40여명은 16일 가격 폭락으로 인건비 마저 건질 수 없어 수확을 포기한 영암 금정의 대봉 농가를 찾아 탐스런 대봉감을 따며 수확의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대봉감 판매를 위해 “전남농협 임직원 감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임직원이 직접 수확한 대봉감과 농가에 보관중인 감을 직접 선별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등 감의 우수성을 알려 소비촉진에도 나서고 있다.

전남농협 임직원 40여명은 16일 가격 폭락으로 인건비 마저 건질 수 없어 수확을 포기한 영암 금정의 대봉 농가를 찾아 탐스런 대봉감을 따며 수확의 구슬땀을 흘렸다.

강남경 본부장은“대풍으로 행복해야할 가을에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농업인들은 그어떤 때보다 어려움을 격고 있다”며“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 우리 모두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