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열 뉴욕 금 거래소 신임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취임식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뉴욕 금 거래소(NEW YORK GOLD EXCHANGE)는 김무열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향후 금 거래소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김 신임 회장은 2013~2014년 환경감시국민운동본부 총재를 지냈고, 현재 서울폴로컨트리클럽(Royal Community Club) 명예회장과 사단법인 한국공병자원순환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은 돌이나 기념일 선물용이나 재테크 목적으로 골드바 등을 구입하는 형태로 많이 소비되지만, 실제로 금은 산업용으로 MP3, 디지털카메라, 컴퓨터, 스마트폰, 통신장비, 자동차, 항공우주장비, 국방장비, 의료장비 등 사회 곳곳에서 소비되고 있다"면서 "각 가정이 보유하고 있는 반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등 다양한 형태의 금이 장롱에서 잠을 자고 있으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안되므로, 금 거래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곳곳으로 1인 창조기업 형태의 금 거래소를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명한 금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 1월 설립된 뉴욕 금 거래소는 '금을 업계 최저가로 판매하고, 업계 최고가로 구매한다'는 사업정신을 기반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매일 변동되는 금 값, 즉 팔 때와 살 때의 시세를 제공한다. 또 전화 상담과 출장을 통해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금, 백금, 은, 다이아몬드 등을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위조지폐감별기를 갖추고 달러, 엔화, 위엔화 등에 대한 환전 업무를 병행하고 있다. 현재 강남구 대치동 본점을 비롯해 1호점인 남구로역점과 2호점인 명동점이 성업중이다. 뉴욕 금 거래소는 전국적으로 1인 창조기업 형태의 금 거래소를 확대시키기 위해 10평 이하 소형 점포의 가맹점도 추진한다. 가맹비 1,980만원을 지불하면, 뉴욕 금 거래소의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고, 지역 영업권을 보장 받으며, 기술 교육과 점포 운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가맹점에서 사용할 정밀 저울, 보석감별기, 루페, 자석, 시금석세트 등 장비를 제공받으며, 매장 전면 LED 간판과 내부 사인물, 바닥 타일, 카운터나 선반 목공, 전기공사, 도장공사 등 모든 인테리어 공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금 거래나 가맹점 개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뉴욕 금 거래소' 홈페이지(www.nygold.co.kr)를 참조하거나 전화(1670-0849)로 문의하면 된다. 김 회장은 "최근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금값 시세가 계속 하락하고 있어 시세차익을 노리고 재테크 목적으로 골드바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데, 금을 구매할 때는 업체명과 중량표기, 999.9% 순도 표시, 보증기관 마크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후일 금을 판매할 때 손해를 보지 않을 수 있어, 믿을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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